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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말로 신청 |
노원구 민원서류, 말로 신청해도 OK! (사진)
자체 개발한 ‘일꾼시스템’ 월계2동 시범운행
5월부터 본격 시행, 전국 보급도 추진
작성이 까다로웠던 동이나 구청의 민원서류 서식이 담당자에게 신분증을 제출, 민원내용을 직접 말하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노원구는 지난해 7월부터 월계2동 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전체 방문 민원 800건 중 약 60%인 477건의 민원이 구술로 처리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노원구는 자체 개발한 ‘일꾼시스템’을 특허청 상표등록 출원을 마치고 오는 5월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원인이 업무 담당자와 마주앉아 말로 불러주면 담당자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해당 신청서를 불러와 정보를 입력한다. 입력이 끝나면 민원인은 양면 화면을 통해 내용을 확인 한 후 전자패드에 서명하는 것으로 신청 업무가 완료되는‘1:1 맞춤형 전자민원 시스템’이다.
처리대상 민원은 인터넷 가능 민원을 제외하고 직접 방문이 필요한 ‘출생신고’,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등 총 23종이다.
노원구는 시스템 보완을 마무리 해 5월부터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서울시 각 자치구 및 전국으로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행정안전부와 협의, 행정 전산망 및 호적정보 시스템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 중에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청서 작성 시 이름과 주소 등 기본 사항이 자동으로 입력돼 업무 처리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 정확한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민원인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종이가 필요 없어 민원서식 관리비용을 절감해 서울시 전체적으로는 약 5억원 정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노인 등 각종 민원신청서 작성에 대한 부담과 애로를 느꼈던 민원인들에게 최상급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자 중심의 대민 전산서비스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사회복지분야 등으로 확대 시행될 경우 대민 봉사체계에 획기적 전환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원신문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