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과 첨단과학이 만나는 공릉동 개발
경춘선, 육사일대 거점 공원화
법원부지, 구매력 있는 공공시설
태강릉, 역사문화공간 컨텐츠 확보
아파트 주거 위주의 부족한 계획도시 노원구가 새 지도를 그리고 있다. 중계동 학원가, 월계동 성북역세권개발, 창동차량기지 이전, 상계동 뉴타운개발에 이어 공릉동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같은 블록단위의 개발이 아니라 노원구의 마지막 개발지 공릉동 전체가 리모델링 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지난 29일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노원구 도시 전체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쉬는 푸른 숲으로 만드는 이 계획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작성되어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과 도심공원을 연결하는 형태. 그중에서 경춘선 폐선부지 공간활용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 방패연녹지축 개념도
구체적 조성계획을 살펴보면 월계동의 초안산근린공원, 영축산근린공원하고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일대를 거점공원화한다. 경춘선폐선부지를 이용한 공원이 도심지내 녹지를 연결한다.
전국적으로 산재한 철도관련 유물도 30-40종류와 함께 해외유물도 수집가능해 이를 이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와 함께 철도 주변의 주거환경도 재개발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하반기로 예정된 북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이전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활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이노근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역세권 개발과 함께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정보문화시설 또는 어린이 병원, 직업체험관을 유치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별 필지를 개발하게 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고 지역을 업그래이드시킬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구단위 계획 범위를 확장해서 내년부터는 법무부와 의견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 특별관리구역 지정의 필요성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간부문에서 활용하게 될 경우 한계가 있어 서울시가 개입하여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규모 기업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문제제기를 시작해 공론화하기로 했다.
태강릉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합리적 조정을 위해 학술연구도 내달이면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다.
왕릉능역은 경관을 보존하고, 군사시설, 사격장(2008년), 태릉선수촌(2014년) 등 훼손시설에 대한 이전을 계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에 이들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통하여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컨텐츠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경관지역 보존을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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