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 등록금 부담해소 법안 준비
중랑천, 동부간선, 경전철 우선 해결
‘몸싸움 없는 대화정치’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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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한나라당 노원을) |
1.국회의원으로서의 첫 번째 각오는?
부시장으로 일할 때는 짜여진 조직이 있어서 주어진 일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이었다면 국회의원은 모든 것을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어서 고민의 강도가 훨씬 강해졌습니다.
세금내는 사람 존중하는 사회, 그 세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도록 사용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일하겠습니다.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이웃도 몰랐을 것입니다. 특히 노원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보수정당에서도 앞장서야 한다고 느낍니다.
이명박정부의 ‘경쟁과 효율’이 큰 틀에서는 옳지만 효율만 보고 공정한 경쟁을 시작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기 때문에 추진과정에서 엄청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쇠고기 파동의 근본은 삶을 불안하게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인데, 당장의 수습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 당선 이후 두달간 의정활동 준비 내용은?
당선 인사를 겸해서 교육수요자와 당국자들을 만나는 간담회를 60여 차례 진행했습니다. 의견을 들으며 공부하는 시간이었는데, 교육격차 해소, 등록금 인하에 관한 법안을 준비 중입니다.
사립대 기부금입학제가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서민장학금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인데, 공부 잘해서 주는 장학금을 벗어나서 교육복지 차원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지역공약의 추진 계획은?
교육관련 공약은 상임위에서 의정활동을 통해서 충분히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예산과 업체까지 선정되었지만 하천점용허가가 나지 않아 못하고 있습니다. 동북부의원협의회에서 국토해양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불러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청사진인 중랑천수상도시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도록 주문할 것입니다.
건교부에서 심의중인 경전철문제도 기획예산처의 투자적격심사가 빨리 끝나야 착공이 됩니다. 민간사업자가 1/10 범위에서의 노선조정이 가능한데 상계역으로 연결가능한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의 문제와 구조상의 문제가 제기되어 있습니다.
500억여원이 투자되는 시립미술관 노원캠퍼스가 곧 발표될 것입니다. 노원이 교육,문화,복지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됩니다.
4. 초선의원으로서의 정치철학
당내에서 미래연대를 결성해 문제제기했던 동료들이 이제는 책임있는 중진의원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야에서 정치문화를 쇄신하는 새로운 정책연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의 개혁과제를 위해 법개정이 필요한데, 이때 이해관계가 충돌될 것입니다. 숫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하는 설득의 정치가 되어야 몸싸움하는 정치가 없어집니다. 개원 전부터 극한대립의 정국이라 출발점을 찾지 못해 안타깝죠.
5. 유권자에게 드리는 인사 및 결의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라는 것이 유권자의 바람입니다. 기분좋은 변화를 이어서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내 지역구만 고집하지 않고 의원들끼리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을 연구할 것입니다. 또 동북부 전체의 연대도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 ‘노원’을 세우겠습니다.
여당의원으로서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관계도 ‘협력적 감시자’로서 민심에 충실하게 아픈 지적도 할 것입니다. 그것이 국민의 대표 역할일 것입니다.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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