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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북부교육청 조학규 교육장 노원신문 |
“비우자, 인정하자, 돕자”
신임 북부교육청 조학규 교육장
서울시민의 직접선거에 의한 민선 공정택 교육감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이와 함께 북부교육청 교육장에 조학규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이 임명되었다.
서울시내 11개 지역교육청 중에서 학교, 학생, 교원 수가 가장 많은 교육청인 북부교육청에 부임한 조학규 교육장을, 부임 축하 내방객들의 바쁜 일정 속에 북부교육의 앞날에 대해 들어보았다.
조 교육장은 미리 발표한 취임사를 통해 알찬 실력배양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배려와 친절, 자기관리 교육’, 그리고 ‘다양성’에 기반을 둔 ‘창의성 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북부 학생들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하여 독서, 토론, 논술교육 활성화에도 힘쓸 것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청과 학교가 삶의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해서 ‘비우자, 인정하자, 돕자’를 당부하였다.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세상에서 비우지 않고는 채울 수 없음을 알고 덜 필요한 일은 과감히 비우며 가르치는 일에만 몰두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소망을 지켜드리고 싶음을 밝혔다. ‘인정하자’는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그 다름이 조화를 위한 아름다움이라 여기며 상대의 생각을 인정하게 되면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것이라 말하며 ‘돕자’는 것은 일을 추진함에 있어 학교현장 선경험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그 업무가 타당성 있는 업무인지 면밀히 검토하며, 계획된 업무를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로 돕자고 말했다.
“현 교육과정 자체가 어렵다. 즐겁고 쉬운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시설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올바르고 민주적인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라며 독서, 토론에 대한 강조와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빠르게 판단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습성으로 대화나 글짓기가 부족해 논리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서도 독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좋은 선생님’이란 즐겁고 신나게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밝혔다.
서울교육을 선도하는 모범교육청, 북부교육청에 부임하게 됨을 큰 영광이라는 조학규 교육감은 학생에게 행복을, 학부모에게 감동을, 교사에게 보람을 주는 세계일류 서울북부교육을 실현하도록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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