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10월부터 무료 개방
- 육사 박물관 - 기념관 - 전망대 - 무기전시장 - 화랑의식 코스 등 하루 3회 개방
그동안 제한적으로 일반 시민에게 유로 개방되던 육군사관학교 내 박물관, 화랑생도 의식 등이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 개방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와 육군사관학교(교장 김현석)는 새달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맞춰 육군사관학교를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 육사 생도들의 화랑의식 -----노원신문
김현석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이날 오전 태릉 육사클럽하우스에서 회동을 갖고 그동안 부분적으로 유료(일반 2천원, 청소년 1천원) 개방해오던 육사 내 박물관 등 각종 관람 시설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확대 개방키로 합의했다.
육사 개방이 이뤄지면 주민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10:00, 14:00, 15:30)에 걸쳐 육사박물관(영화상영)⇒육사기념관 및 교훈탑(전망대)⇒야외 무기 전시장⇒화랑관⇒어너홀(생도휴게소)⇒삼군부청헌당⇒학교본부 앞⇒화랑의식(금요일 16:00) 등의 코스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학교 승인 후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의 추가 관람이 가능하다.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관광코스는 무기류 복식류와 14점의 보물 등 1만여 점이 전시된 국내 유일의 군사박물관, 육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육사기념관, 64m 높이의 전망대, 탱크 비행기 미사일 등의 야외 무기전시장, 조선 초기 군무 통괄 관청인 삼군부청헌당(서울시 유형문화재), 생도 퍼레이드 장면 등 관람으로 이어지고 포토라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1주일 전, 전화(2197~6120~4)나 인터넷 육사 홈페이지 (www.kma.ac.kr)을 통해 신청하면 정해진 일자와 시간에 안내를 받아 관광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과 추석 등 명절은 제외. 교통편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호선 태릉역.
이번 육사 개방은 그동안 지역주민에 대한 이노근 구청장의 육사개방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구는 무료개방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관람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도 및 안내판을 비롯해 시설물의 훼손 등 분실을 우려, 주요시설에 대한 총 10대의 CCTV 추가 설치와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 등의 지원을 한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일반 주민 대상으로 관광안내 도우미를 모집,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육사 무료 개방과 관련해 인근 문화유적지인 국가사적 태강릉을 비롯 국가 보물 이영탁한글고비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관광 관광벨트화 한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유로 개방 시 월 평균 5천여 명에 불과하던 관람객이 무료개방에 따라 지역주민 등 단체관람객 2만여 명이 물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육사 개방처럼 이번 개방으로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돼, 육사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 군에 대한 주민들의 친근감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주민들이 이 지역을 찾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원신문 437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