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신문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이종은

100-b 2008. 8. 21. 03:15

교육과 문화로 서울의 희망을 만들 것

이종은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 이종은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이종은시의원(한나라당, 노원6)이 지방차치 전문정치가로서의 지식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제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교육문화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95년 노원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현장을 누비는 실천적인 의원으로 평가되어 재선과 함께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2002년 제6대 및 2006년 제7대 서울특별시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교육문화위원장에 선출된 것이다.

-그동안 교육문화위원장을 맡으려고 애써온 것으로 알고 있다.

젊은 시절에 현장에서 중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다. 다시 교사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래서 교육에 애착을 많이 느끼고 있다. 요즘의 교육정책은 공급자 중심으로 하는데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그때 못 다한 교육의 뜻을 펼쳐보겠다. 서울시 공교육을 바로세워야 한다.

또 우리 노원구는 ‘국제화 교육특구’로 앞으로도 펼쳐나가야 할 사업이 많다. 10여년을 노원을 위해 일해온 의원으로서 부족한 교육특구의 내용성을 채우고 싶다.

우리 자녀들이 인간의 가치를 느끼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공정택교육감과 쌍두마차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개인적으로 교육정책이 하루 아침이 급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잘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남은 1년10개월의 임기동안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공교육감을 선호했다.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켜봐왔고, 교육문제에 대해 같이 토론하고, 논쟁도 해 왔다 앞으로 열심히 대안을 제시하는 견제와 협조를 할 것이다.

-앞으로 펼칠 교육정책 방향은?

기초학습부진학생 제로 운동도 교사책임지도제, 대학생 보조교사의 확충으로 강화하는 한편 모든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하여 수준별 이동수업을 모든 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대상 과목도 확대하여 특정과목에 부진한 학생들이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 총점을 기준으로 한 우열반 편성은 철저하게 금지하여 학생들 간에 위화감이 없도록 하겠다.

교육격차의 해소와 관련하여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좋은학교만들기 자원학교 사업’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저소득층 자녀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습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마이스터고를 대폭 설립하여 인재들이 인문계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전문계고등학교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교육특구로서 노원이 부족한 것이 많다.

노원구가 국제화 교육특구이다 보니 영어교육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부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또 특목고도 유치할 필요가 있다. 사교육 중심의 은행사거리가 아니라 공교육에서 흡수할 수 있는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계뉴타운 개발과 관련해서도 충분히 유치 가능성이 있다.

경기기계공고는 상징적인 의미가 많다. 전국에서 학교부지가 두 번째로 넓은 곳이다. 공릉동 지역은 전문과학 인력이 모이는 NIT단지가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의 자녀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부족하다. 인문계 고교도 필요하고, 과학고가 유치되어도 좋은 곳이다. 관심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보겠다.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을 하면서 활동이 돋보였다.

7대 의회를 구성하면서 예결위원장을 맡아 일이 많았다. 특히 당시 권영진정무부시장이 곁에 있어서 손발이 잘 맞았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내 공약이기도 했지만 풀려나가기가 쉽지 않았다. 시장의 공약사업과 연계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 35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경춘선폐선부지 조성사업예산 같은 경우 50억원만 인정하겠다는 것을 사무실 집기가 다 부서지도록 싸우면서도 끝내 200억원을 확보했다.   

노원구 출신의 첫 예결위원장이라 챙겨야 할 것이 많았는데, 그때 노원발전의 큰 밑그림이 그려져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