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신문

우리집 방문, 교실문이 위험하다! -노원신문

100-b 2009. 3. 19. 11:18

우리집 방문, 교실문이 위험하다!
신경여실고, 교실문 방염처리 교체
[2009-03-16 오전 12:13:00]
 
 
 
 

우리집 방문, 교실문이 위험하다!

신경여실고, 교실문 방염처리 교체

 

문은 단순한 출입통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외부의 대기, 소음 뿐만 아니라 위험요소까지 차단해 내부의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목재로 만든 문이 화재의 통로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에서 화재사고가 난다면 우리 학생들은 오히려 교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히는 상황이 된다.

쌍문동 소재 신경여자실업고등학교는 교실 출입문을 방염처리된 문으로 바꿔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방염이란 화재의 위험이 높은 목재, 섬유 등 유기고분자 물질에 난연처리하여 불에 잘 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발생시 연소의 확대를 막고 지연시켜 진압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학교 교실은 창문의 경우 대부분 알루미늄 샤시로 설치되어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책걸상과 출입문, 사물함은 거의 대부분 학교가 MDF합판 및 일반합판으로 제작된 것들이어서 만일의 경우 화재가 발생한다면 장작의 역할을 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 원자재 합판 등을 방염처리하여 학교에 공급한다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신경여자실업고등학교 공사를 시행중인 정우D&D(주) 정경제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비용은 기존 교실문과 같은 수준”이라며 학교에서 방염문 설치를 적극 권장했다.

▲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방재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9,63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대비 1.749건(3.7%),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인명피해는 2,719명으로 10.5%(257명), 재산피해도 3831억원으로 54.2%(134,7억원)나 증가하였다. 화재가 발생하는 장소는 비주거 35.5%, 주거 24.8%, 차량 13.0%, 임야 8.1%, 철도 선박 항공기 0.3%, 위험물 가스제조소 0.1% 순으로 우리의 생활 모든 곳에서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공공시설물이나 교육시설 등에서는 화재에 대비하여 방염 처리된 시설물의 설치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  김중대기자

goodp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