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버트(Sv)와 베크렐(Bq)]
먼저 시버트는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나타냅니다. 요오드,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방사성 물질은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이것이 사람의 몸에 미치는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죠.
방사선의 양은 허용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선량한도’라 불리는데, 1밀리시버트(mSv)입니다. 이는 1년 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몸에 누적되는 방사선의 양이 1밀리시버트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선량한도는 각 부위의 민감도를 합쳐 온몸에 고루 퍼진 방사선 영향을 나타냅니다. 즉, 가장 민감한 생식기관이 0.20mSv, 비교적 영향을 덜 받고 노출 위험이 적의 뼈의 표면이 0.01mSv입니다. 이러한 민감도를 합친 전신 값이 1mSv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크렐은? 방사성 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베크렐은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해 방출하는 방사능의 강도를 나타내죠. 이 베크렐을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 에너지 흡수 형태, 핵종 등을 고려해 시버트로 환산합니다.
1베크렐은 방사성 물질이 1초당 1번 나오는 것을 측정하는 단위다. 그렇지만 어떤 방사능 물질이 방출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양의 방사성 에너지와 입자가 사람들이 사는 데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데 이는 방사선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데 중요하다.
시버트와 그레이, 베크렐은 모두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방사선 관련 단위다.
마이크로는 100만분의 1을, 나노는 1억분의 1을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이 말이 붙은 단위는 매우 적은 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베크렐은 아주 적은 방사선 양을 나타낼 때, 그레이와 시버트는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방사선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그래서 시금치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을 때 마이크로시버트와 나노그레이에 대신 베크렐을 붙인 것이다.
방사성 물질 탐지기는 일반적으로 그레이를 사용해 에너지의 양을 측정한다. 방사선 흡수량을 알 수 있는 단위다. 예를 들어 약 60kg이 나가는 사람이 1그레이에 노출됐다면 60와트짜리 전구를 1초동안 켤대 사용하는 에너지와 같은 양의 방사성 에너지를 흡수한 것과 같다.같은 양의 방사선 에너지라고 하더라도 유해 정도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비슷한 양이라고 하더라도 방사선이 갖는 위험정도를 구분하기 위해 등장한 게 시버트다. 시버트의 장점은 보건전문의들이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가한 유해 정도를 알아보는데 요긴하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1945년 일본 원폭 투하당시 생존자들과 같이 높은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다 시버트와 암에 걸릴 확률간의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즉 인체는 1시버트를 흡수할 때마다 암에 걸릴 확률은 5%씩 증가한다.
시버트도 단점이 있다. 사람마다 연령에 따라 방사선 흡수정도가 다르다. 또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과학자들은 시간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240마이크로시버트에 1000시간 이상 노출되면 0.24시버트라는 식이다.
- 베크렐(Bq, becquerel)이란 방사능의 세기를 계산하는 단위로 단위시간에 원자핵이 붕괴하는 수를 나타내는 것이다. 1 Bq은 1초에 1개의 원자핵이 붕괴되어 방사선을 내는 방사능의 세기를 말한다.
- 시버트(Sv, Sievert)란 인간이 방사선을 쐴 때의 영향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시버트는 베크렐에 실효선량계수를 곱하여 환산할 수 있다.
* 실효선량계수란, 방사능 단위인 베크렐에서 시버트로 환산하는 계수. 핵종(세슘 137 등)과 섭취경로에 따라 ICRP 등이 제시하였으며, 세슘137의 경우 1.3 X 0.00001 이다.
(출처 :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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