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등학교(自立形 私立高等學校, 또는 줄여서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는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한 형태로, 정부 지원금이 없이 독립된 재정과 독립된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학교이다. 이는 고등학교 평준화 이후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학교 재정은 대부분 학생 등록금에 의지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교육이 가능하지만,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학생의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에 귀족 학교로 비판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등록금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때문에, 적절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6개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로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 해운대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광양제철고등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있다.
자립형 사립고의 지정
2002년 민족사관고등학교, 광양제철고등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 운영되었으며 이듬해인 2003년 해운대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가 추가로 지정되었다.
자립형 사립고의 특징
1. 학생 선발권
자립형 사립고는 학생 선발의 자유를 가진다. 이는 해당 광역시 또는 도에 한정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과학고와는 다른 특징으로, 광양제철고와 포항제철고를 제외한 자립형 사립고는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광양제철고와 포항제철고는 소재 지역에 한정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개 학생 선발 방식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자체 집필시험성적의 합산을 통한 평가방식이다. 대개 선발을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 시험에서는 오로지 중학교 학업에 대한 서류를 평가하며 2차 시험에서는 각 학교로 학생들이 모여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필기시험을 본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내신성적이 10% 내외의 상위권 학생들이 1차 시험을 통과한다고 알려져 있다.
2. 교육과정 재량권
자립형 사립고의 교육과정은 교육당국이 관여하지 않으며, 학교 스스로 편성한다. 다만 국민공통교육과정 56단위에 한해서는 필수적으로 학생들이 이수해야한다. 교육과정은 자율이지만, 민사고를 제외한 자립형 사립고는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민사고는 AP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학년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실력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교 교양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상산고는 과학고 학생들이 배우는 고급수학과 고급과학, 과학실험 과목을 개설하고 있지만 이 과목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보충하는 성격이 짙으며 상산고의 교육과정의 핵심은 대학진학, 수능성적 높이는 일반계 교육과정과 비슷하다.
3. 높은 이과학생 비중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인문사회계열 집중이수 학생(문과 학생)과 이공계열 집중이수 학생(이과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문과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에서는 이과학생과 문과학생 비율이 대략적으로 2:1이다. 뿐만아니라 이공계열 대학 진학률도 상당히 높다.[1] 아마 특목고와의 경쟁에서 이러한 형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과학고는 한 학교의 정원이 70명 내외로 무척 적은데다가 학교 수도 적다. 하지만 외고는 한 학교의 정원이 400명 가까운데다가 학교수도 과학고에 비해 무척 많다. 그래서 과학고가 흡수하지 못 하는 이과학생들이 자립형 사립고로 몰린다. 또 과학고 진학시에는 의대, 치대, 한의대 진학이 무척 불리하기 때문에 자립형 사립고에서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진학을 노린 이과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편집] 등록금
자립형 사립고라는 단어에는 재정에 관해 독립적이라는 의미가 가장 크다. 이러한 재정의 자립을 위해 자립형 사립고는 그 등록금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300%까지 징수할 수 있게 하였다. 이 300%라는 수치는 종래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가 등록금이 1이라면 정부의 지원이 2인데, 자립형 사립고는 정부의 지원이 없으니 등록금에서 3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것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러한 등록금의 차이는 자립형 사립고 학생들의 사교육 등과 합쳐지면서 결국 교육비가 일반 고등학생에 비해 크게 차이나게 되었고, 이러한 차이는 교육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개방형 자율고 -- 중랑구 원묵고
[서울신문]올초 서울지역 개방형 자율고 1호로 문을 연 중랑구 묵동 원묵고에는 활기가 가득하다. 개방형 자율고는 말 그대로 공립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한 형태로 학생 선발을 제외한 교원 인사권, 교과 과정, 학년제 등 운영이 자유롭다. 300명 모집에 1733명이 지원해 5.7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은 중랑구와 동대문구, 노원구 공릉 1∼3동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제한, 전산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인성과 학력을 동시에 잡아라
원묵고는 ‘실력있고 봉사하는 인간’을 교육 지표로,▲농촌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동하는 ‘1교1촌’ ▲각종 특기를 살리는 ‘1인1기’ ▲둘째·넷째 토요일에 박물관을 찾는 문화탐방의 시간 등을 운영한다.1주일에 1시간을 고정적으로 농구와 배드민턴을 가르치고, 방과후에는 바이올린, 가야금, 첼로 등 음악특기 시간을 갖는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특기적성 등을 가르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학생의 3분의1은 학원을 그만두었다. 학부모 김영란(45·묵동)씨는 “학교장이 직접 선발한 교사의 실력은 과학고 교사와 맞먹는다는 평”이라면서 “우리 아이도 지금은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만족도 매우 높아
1교시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자유활동을 한다. 공부를 하거나 체육관,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시간을 보낸다. 앞으로는 동아리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박평순(55) 교장은 “특색있는 과정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학교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을 살리는 게 우선”이라면서 소풍,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수학여행 등을 부활시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대공원에서 마라톤대회를 연다.
공부만 강요하지 않아도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김성숙(44·상봉동)씨는 “아이의 입에서 학교가 즐겁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서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주변사람들도 학교 입학 방법을 물어보는 등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입학하기 위해 주소지를 이전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아파트에서 자체 조사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점도 있다. 학생 선발 권한이 없어 완전한 ‘개방’이라고 보기 어렵다.
박 교장은 “운동장이 아파트쪽에 만들어져 있어 주민이 소음과 먼지를 호소하거나 뒤뜰 공간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부처에 10억원 정도 지원을 요청했지만 가능할지 미지수”라며 아쉬워했다.
●중랑구 교육 지원책의 산물
중랑구는 학교가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지만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개발이 늦어져 교육환경 또한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원묵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이 시점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에 전력을 기울여 ‘교육 중랑’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최하위의 재정 여건에도 교육과 관련된 예산 지원에 적극적이다.2003년 2억원이었던 교육경비 보조금은 매해 2배 이상씩 늘려 2007년 10월 현재 20억 4200만원으로 확대했다. 교육경비를 자치구세 수입의 3%에서 5%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용어클릭]●개방형 자율고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육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립학교로,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의 전인교육을 시도한다.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에 대응하는 진보한 형태의 공교육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서울 원묵고, 충북 청원고, 부산 부산남고, 전북 정읍고 등 전국 4개 학교가 우선 지정됐다.
신현고 ‘개방형 자율학교’로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 서구에서 개교하는 신현고등학교를 ‘개방형 자율학교’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현고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자율학교로 선정됐다.
인천의 첫 자율학교인 신현고(36개 학급 예정)는 교장을 공모로 뽑고, 교사는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 중에서 선발한다.
교과목은 국어와 영어 수학 체육 기술 미술 음악 등 공통 기본 과목 외에 교장과 교사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목을 자율적으로 편성하게 된다.
교육청은 법정 수업일(220일)을 최대 10%까지 줄여 전인교육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연간 1억∼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신현고는 학급당 정원을 20∼30명으로 줄여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은 서구지역 3학군의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다음 달 교장 모집 공고를 내고 고교 후기 전형에 앞서 입학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개방형 자율학교는 전국적으로 4곳이 있으며 내년엔 신현고를 포함해 6개 학교가 더 문을 연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율고로 운영되는 신현고는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에서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운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신입생을 선발한 국내 첫 개방형 자율학교인 서울 원묵고의 경우 원서 마감 결과 300명 모집에 1733명이 지원해 5.7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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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고
한국 과학영재학교
08.5.19 동아.com
과학-영재고 학생들 대학가는 길 다양화
■ 교과부 영재교육 강화 방안
《교육과학기술부가 각 대학에서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 학생 선발을 늘리고, 협약을 통한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평준화 정책에 가로막혔던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내실 있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대학-과학고 협약 통한 특별전형 확대=대학입시 자율화 방침에 따라 대학들은 과학고 및 과학영재학교와 자율 협약을 맺고 수학·과학영재를 선발할 수 있다.
이들 학교 재학생은 획일적인 대입제도와 내신 때문에 전형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학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면 자유롭게 뽑을 수 있게 된다.
KAIST와 포스텍(포항공대)은 현재 한국과학영재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신입생을 우선 선발하는 특례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들도 이런 방식으로 과학고 및 과학영재학교와의 개별 협약을 통해 전형안을 마련한 뒤 2009학년도부터 적용할 수 있다.
과학고생들은 대부분 2학년 때 조기 진학하지만 학교당 학생 수가 150명 정도로 적은 데다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9등급 내신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내신 산정에서 불리했다.
교과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 내신의 반영비율을 대폭 낮추고 연구계획서나 연구실적을 반영하는 등 다양하게 전형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과학고 학생끼리 비교내신제를 적용하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원자격으로 삼을 수도 있다.
▽영재교육 대상 확대=현재 전국 과학고는 20곳, 과학영재학교는 1곳이 운영되며, 서울과학고가 내년 3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기존 과학고 2곳을 영재학교로 추가 지정하고, 시도교육감과 협의한 뒤 과학고 9곳을 신설해 과학고 및 과학영재학교를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급 수도 221개에서 400개로, 재학생도 3900명에서 8000명으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전체 고교생의 0.5%가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 셈이다.
교과부는 과학고 및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도 수학·과학에 대한 관심도와 창의력 등을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캠프나 수행평가 등 다단계 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하도록 유도한다는 것.
이는 내신과 올림피아드 입상실적, 한 차례의 심층면접으로 뽑아 학업성취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행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교과부는 시도별 입학생의 격차를 줄일 수 있게 권역별 및 전국 단위의 전형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과학고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9∼10월 실시되고 있는 2학년 조기졸업자 대상 수시전형을 겨울방학으로 늦추고, 3학년까지 다니는 과학고생이 전문교과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대학과목선이수제(AP)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영재교육 전담교사 양성=교과부는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및 과학고에 근무 중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330시간의 연수를 거쳐 2012년까지 100명의 영재교육 전담교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과학고 및 과학영재학교에 파견돼 5∼10년간 근무하며, 연구대회 실적이나 근무경력에 따라 가산점도 받게 된다.
교과부는 수학·과학영재들을 위한 국내 우수 과학자의 멘터링을 지원하고, 과학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올림피아드 입상실적이나 진로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향후 영재교육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5월1일 조선 사설
교육부가 서울에 과학영재고를 만들어 내년 봄 문을 열기로 했다. 과학영재고는 현재 부산 과학영재학교 한 곳뿐이다. 과학영재고는 수학·과학 영재들을 전국에서 선발해 가르치며, '학년' 개념 없이 대학처럼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고, 대학교수가 직접 가르치기도 하는 학교다. 서울의 과학영재고는 신입생 10%를 농어촌 소외계층에서 뽑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런 과학영재고를 올해 안에 한두 곳 더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375억원을 들여 서울 은평뉴타운에 대학 못지않은 시설과 교사진을 갖춘 자립형사립고를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2010년 개교할 이 학교에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명품(名品) 학교를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전부터 밝혀 왔다. 하나금융 자사고(自私高)도 15~20%에게 재단장학금을 줘서 저소득층 학생도 다닐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자사고는 민족사관고, 상산고 등 지방에 6곳이 있지만 서울엔 처음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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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를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0조에서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정의한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와는 특목고에서는 과학, 외국어, 농업, 해양, 예술, 체육 등 각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를 미리 학생들에게 습득시켜 그 분야의 전문가를 조기 양성을 하는 목표로 설립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특목고를 일반적으로 과학계열인 과학고등학교와 외국어계열인 외국어고등학교를 지칭할 때 주로 쓰인다. 이 학교들은 최근 들어 입시 위주의 기관으로 변질되는 경향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특목고를 명문 입시 고등학교로 보는 경우가 많다.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세부 분류
특수목적고등학교는 2007년 현재, 9개 계열 129개 고등학교가 있다. (1개 학교가 2개 이상의 계열로 지정되어 있음)
과학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 과학영재의 조기발굴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19개 고등학교(특별법이 관리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가 있다. 모든 학교가 국공립 고등학교이며, 개설 과정은 오로지 하나, 〈과학과〉만이 설치되어 있다.
외국어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 조기 외국어 교육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29개 고등학교가 있다. 사립고등학교가 대다수이다. 학교에 따라〈영어과〉,〈독일어과〉,〈러시아어과〉,〈프랑스어과〉,〈에스파냐어과〉,〈중국어과〉,〈일본어과〉등이 설치되어 있다.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 음악, 전통무용, 미술 등의 예술 각 분야의 조기 교육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24개 고등학교가 있다. 각 학교마다 설치되어 있는 과정이 다르다.
체육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 체육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능을 공부하여 국민체육진흥에 일익을 담당할 체육인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15개 고등학교가 있다. 주로 개인 체육종목을 위주로 입학생을 받는다.
공업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 공업에 관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첨단, 산업사회에 기여할 유능한 공업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22개 고등학교가 있다. 학교명에 '공업고등학교'가 들어가도, 반드시 이 계열의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것은 아니다.
농업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 농업경제와 국가발전을 위한 유능한 농업경영자 및 농업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10개 고등학교가 있다. 모든 학교가 공립고등학교이며, 학교 개수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산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 어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실험실습을 통하여 장래 어업분야에 종사할 기능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5개 고등학교가 있다. 모든 학교가 공립고등학교이다.
해양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 해양산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실험실습을 통하여 장래 해양산업분야에 종사할 기능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3개 고등학교가 있으며, 이 중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수산계열과 해양계열 특목고로 동시에 지정되어 있다.
국제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인문·사회계열의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7년 9월 현재 전국에 2개 고등학교가 있다.
08/10월3일
인천시교육청이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 신설을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목고 신설 방침이 지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이 특목고를 지정·고시하기 전에 교과부와 사전 협의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도록 내주 중 교과부에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2007년 5월 과학·외국어·국제계열 특목고를 시교육청이 지정·고시하기 전에 교과부와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신설을 추진했던 (가칭)미추홀외국어고를 실시설계까지 마치고도 설립 계획을 중단해야 했다. 시교육청은 건의서에서 "미추홀외고 설립 계획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에 이미 확정된 사항"이라며 "설계까지 완료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재추진할 수 있도록 재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재개정 건의서 제출에는 울산·광주·강원도교육청 등 3개 시·도교육청에서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특목고 신설이 지연되면서 우수한 인천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탈인천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모두 389명의 인천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지역에 있는 과학고와 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 등에 진학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우수 학생들의 인천 유출을 막고, 수월성 교육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칭)미추홀외국어고와 (가칭)미추홀과학고·(가칭)인천국제학교 등 3개 특목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3개 특목고 설립에는 모두 7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추홀외국어고는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 24학급 규모로 오는 201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미추홀과학고와 인천국제학교는 계양·서구에 오는 2011년 개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기초자치단체와 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들 3개 특목고가 신설되면 인천국제고와 인천과학고(1994년 개교), 인천외국어고(사립) 등을 포함 특목고는 6개로 늘어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의 수월성 교육의 기본방침안 발표가 1년여동안 미루어지면서 특목고 설립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법령 개정안 건의서 제출을 시작으로 특목고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08/2월
전국 곳곳에서 특목고 설립 움직임
참여정부 반대로 중단됐던 지역 중심 … 자치단체·기업도 나서
대통령직 인수위가 16일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초중등교육의 지방이양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줌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다 중단했던 특목고 설립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인수위 등에 따르면 특목고 지정 권한은 초중등교육 지방이양의 핵심 중 하나다. 참여정부에서는 특목고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사전에 협의라는 방식으로 통제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시도 교육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추진하다 중단됐던 서울과학고의 영재학교 지정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서울시교육청은 발 빠르게 움직여 이미 설립 준비를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르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자율형 사립고 설립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교육청 안팎에서는 20여 곳 이상의 자율형 사립고가 사울지역에 설립될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도 발걸음이 바쁘다. 지난해 참여정부의 반대로 중단했던 외고 3곳을 비롯해 5개교의 특목고 설립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특목고는 화성국제고, 구리외고, 시흥외고, 이천외고, 수원예고 등이다.
김 교육감은 인수위 방침이 알려지자 “일부에서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설립인가권이 시·도교육감에게 이양될 경우 일반계 고교 교육이 파행으로 진행되고 특목고가 우후죽순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일반계 고교의 교육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목고의 설립을 늘리고, 또 특목고에 대한 수요 범위 내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특목고 설립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착공하려다 보류됐던 미추홀외고(남동구 소래·논현지구) 공사를 올 상반기에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친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2006년 초부터 외국어고 설립을 추진, 지난해 상반기 울주군과 북구가 학교 부지와 건축비 등 80억~100억원 상당을 제공하겠다며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교육부의 제동으로 중단됐었다. 울산시교육청은 2010년 개교를 목표로 외국어고 설립을 서두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도 광주시교육청(외고), 경남교육청(창원과학고), 제주교육청(국제고) 등 정부의 반대로 설립을 중단했던 교육청들도 재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목고 등에 대한 권한이 교육감에게 넘어온다는 소식에 교육청은 물론 자치단체와 기업들도 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는 경기도·수원시와 함께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광교신도시 내 부지 2만1300㎡를 자사고 설립 예정지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설립 희망자 물색에 나섰다. 용인시는 이곳에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의 자사고 설립계획에 대해 경기도교육청도 긍정적인 입장이라 학교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시에 특수목적고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측은 아직은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합의가 이뤄지면 특목고 설립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당초 GS 칼텍스재단의 사회공헌사업 자문위원들은 특목고 설립을 논의했으나 참여정부의 고교 평준화 정책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특목고 안을 자동 폐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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